카피라이터1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 프롤로그 나도 한 때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사실 아직도 내 미래의 직업 중에 하나를 뽑으면 카피라이터가 있다. 그동안 세상을 뒤흔들었던 훌륭한 카피라이터들의 글과 강연, 책을 접하고 그들의 지적 고민들의 결실이 대중들에게 달려지다 보니 나 역시 책 꽤나 읽고 글 꽤나 적을 줄 안다는 핑계로 그 직업에 대해 쉽게 생각하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카피를 쓴다는 자체가 얼마나 노동집약적인 일인가를 느끼게 되는데, 이번에 읽은 이원홍 카피라이터의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라는 책 또한 카피라이터에 대한 내 관심을 북돋는 동시에 역시 쉽지 않은 직업일 거란 심증을 굳히게 한 결과물이었다. 책을 통해 저자는 평생 카피라이터로 살아오면서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 .. 2022.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