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노트1 생각의 쓰임, 콘텐츠에 나를 묻히는 법. 프롤로그 코로나가 유행하지 전 지난 몇 년간은 회사 생활 이외에 개인적 취미생활에 심취했던 채로 4~5년을 보냈다. 처음 그 취미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이후 돈을 투자하면서 학원도 다니고 나중에는 다니던 회사를 접고 직접 아카데미를 열어볼 생각까지 했으니 얼마나 당시에 열정이 불탔었는지 눈에 선하다. 아카데미를 열겠다는 시도는 별 소득 없이 끝났고, 다시 회사원으로 살면서 그때 못 다 이뤘던 꿈을 책으로 풀고 싶어졌다. 무작정 내가 그 취미에 대해 알고 있던 걸 종이에 적어 내려 갔고 초안이 완성되자마자 출판사에 이메일을 보내며 한 번만 만나 달라고, 내 책의 가능성에 대해 묻고 또 물었다. 그러길 몇 달 후 정말 내 초안과 기획을 좋게 본 출판사 몇 군데를 만나게 되었고 그중 한 군데와 계약을 맺고 .. 2022.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