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일을끝까지해보고싶습니다1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번역가의 생존 습관. 프롤로그 좋은 습관 연구소에서 나온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10년 차 영한 번역가 김고명 님의 이야기였는데, 생각보다 자세하고 꼼꼼하게 번역가의 삶에 대해 적어주셔서 읽는 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 역시 한 때 영상 번역가가 되고 싶어 학원 수강도 하고 몇 차례 번역을 시도했었고, 대학원 시절에는 논문 번역 알바도 몇 차례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번역 일을 하면 할수록 내 영어 실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번역 작업에 투자할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 등이 발생하며 결국 멈출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책을 보면서 예전 생각도 나도 나 역시 글쓰기에 많은 관심이 있기에 저자의 이야기가 훨씬 더 사실감 있게 다가왔음을 고백한다. 번역가는 영어만큼이나 한국어를 잘 해.. 2022.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