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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44

럭키 드로우, 세상에 나를 세우는 방법 프롤로그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유독 많이 드는 요즘이다. 회사 일을 하면서도 집안일을 하면서도 유독 귀찮고 하고 싶은 생각이 잘 들지 않곤 한다. 딱히 잘못한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뭔가 매끈하게 마무리 지은 것도 없는 어중간한 일상을 보내는 느낌이랄까. 예전 어느 직장 선배 중 하나가 내게 ‘다들 그렇게 사는 거야, 그게 나이가 드는 거지.’라고 말했던 게 문득 생각이 난다. 한 해가 지나고 또다시 한 해가 시작되는 순간이면 새롭게 뭔가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서점에 가거나 인터넷을 켜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곤 한다. 그럴 땐 뭔가 힘이 팍팍 솟을 만한 제목과 내용을 가진 책을 호기롭게 집어 들곤 하는데, 그렇게라도 분위기를 바꾸지 않으면 정말 남들처럼 그저 그런 사람이 될 거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2022. 2. 26.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좋은 카피라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 프롤로그 나도 한 때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사실 아직도 내 미래의 직업 중에 하나를 뽑으면 카피라이터가 있다. 그동안 세상을 뒤흔들었던 훌륭한 카피라이터들의 글과 강연, 책을 접하고 그들의 지적 고민들의 결실이 대중들에게 달려지다 보니 나 역시 책 꽤나 읽고 글 꽤나 적을 줄 안다는 핑계로 그 직업에 대해 쉽게 생각하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카피를 쓴다는 자체가 얼마나 노동집약적인 일인가를 느끼게 되는데, 이번에 읽은 이원홍 카피라이터의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라는 책 또한 카피라이터에 대한 내 관심을 북돋는 동시에 역시 쉽지 않은 직업일 거란 심증을 굳히게 한 결과물이었다. 책을 통해 저자는 평생 카피라이터로 살아오면서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 .. 2022. 2. 25.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의 창업 이야기 프롤로그 회사를 다니며 가끔 창업을 해보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과 사업 모델을 가지고 법인을 만들고, 투자를 받고 직원들을 뽑고 사업을 영위해 가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한 번쯤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는 그런 상상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창업, 사업 초창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볼 때면 괜스레 저자가 대단해 보이고, 종이 몇 장에 담겨 지나가는 그 장면 장면마다 얼마나 큰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을지 떠올려보곤 한다. 언젠가 나도 내 사업을 하게 되는 날이 올 지 모른다. 상황에 떠밀려 불완전한 시도를 하기보단 직장을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시도를 하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창업에 대한 사전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주인공인 켈리 최,.. 2022. 2. 24.
50부터, 운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면 프롤로그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10대에서 20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만 해도 늙는다는 기분보다는 좀 더 어른이 되어 간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40대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조금씩 늙음과 노화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성공을 향해 무작정 달리면서 맨 땅에 헤딩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좀 더 현명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 한편에 차기 시작했다. 이번 책 ‘50부터,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좋은 습관'은 아직 50대는 아니나 미리 준비하면 좋을 여러 가지 삶의 습관들에 대해 정리해놓은 책이다. 저자가 불교에 심취한 덕분에 책에 많은 내용들을 읽다 보면 일종의 불교 경전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갸우뚱거리게 하는 부분도 고개를 절로 끄덕이.. 2022. 2. 23.
최소 노력의 법칙, 최소한의 방법으로 최선의 성과를 내는 방법 프롤로그 에센셜리즘이란 책으로 전 세계에 에센셜리스트라는 용어를 유행하게 만든 그렉 맥커운의 신작 발간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책 ‘최소 노력의 법칙'을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본질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의 서두와 마무리에 그의 아들, 딸에 아픔에 대해 기술하는데, 전작의 성공에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살던 저자는 본질적인 것들 외에 많은 것들을 걷어내고 필수적이라 생각하던 것을 성취하기 위해 분주하게 살아왔는데, 이도 벅차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맞게 된다. 전작에서 올바른 일을 선택하는 것을 다뤘다면 이 책은 그 일을 어떻게 올바르게 실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풀어낸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고 .. 2022. 2. 22.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당신도 할 수 있다. 프롤로그 전자책 쇼핑을 하다 문득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 있어 읽기 시작했다. 이름이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이 얼마나 명쾌하고 호기심이 이는 제목인가. 습관과 자기 계발 등에 관심 많은 블로거로서 이 책 역시 습관에 대한 책이겠거니 하고 주말 시간을 내서 읽기 시작했다. 얇은 책이었지만, 본인의 게으름을 고백하고 이를 탈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당신도 게으름에 빠져있다면 이 책을 한 번 보면서 그 늪에서 빠져나오는 계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게으른 사람의 특징 저자는 책을 통해 본인이 타고난 게으름쟁이라며, 살아오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본인의 게으름을 증명해 보인다. 그중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 일화가 인상적인데, 행주로 고객이 떠난 자리를.. 202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