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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소확공 -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by Bookbybooks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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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회사를 다니면서 으레 우리들은 자기 계발을 생각하고, 없는 시간을 쪼개어 공부를 한다.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는 공부는 결국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시간 낭비만 초래하게 된다. 이번 책 '소확공-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에서 저자가 말하는 어른의 공부에 대한 정의와 어떻게 공부를 해야만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는 지를 엿볼 수 있다. 

 

어른의 공부

 저자는 이 책에서 어른의 공부는 깨달음을 얻는 일이 목적이며, 본인이 공부하고자 하는 이유에 생각하고 아웃풋이 남는 공부를 하라고 말한다. 글이든 강의든, 아니면 SNS 상에 짧게 남기는 포스팅이라도 남길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 매일 단시간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면 뇌를 기쁘게 할 수 있는데, 뇌는 보상을 좋아하며, 꼭 비싼 물건이 아닌 작은 성과로도 뇌에 충분한 보상이 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기록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부분을 수치화해서 꾸준히 기록하면 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내가 목표했던 수치를 달성하거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수치가 향상되었다면 뇌는 기쁨을 느끼고 이를 계속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일단 공부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것이야말로 정말 노력과 시간을 가장 낭비하는 공부법이다. 영어로 말하고, 자격증을 따고, 대학원을 수료해서 학위를 취득하는 일들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인생을 더욱 나아지게 하는 도구인 것이다. 즉 어른의 공부는 깨달음을 얻는 일이 목적이라 말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타깃과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하며, 자신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책을 선택해야 함을 명심하자. 책을 고르는 방법만 적절해도 실패할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현재 자신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을 배워야 자기 성장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성장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에 양에 비례한다.

 자기 성장은 인풋의 양에 비례하지 않고, 아웃풋의 양에 비례한다고 한다. 공부하는데도 성과가 나오지 않고, 성장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인풋 과잉, 아웃풋 부족 상태에 빠져 있지 않은 지 늘 돌이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무언가를 넣기 전에 오버뷰(개관)해야 하며, 아웃풋의 후에 피드백이라는 두 가지 단계를 추가해야 공부의 효과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즉, 공부하기 전에 전체를 훑어보고, 그다음 인풋을 하고, 아웃풋을 하고, 마지막으로 피드백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피드백의 성과를 다음 인풋에 반영시켜 인풋을 수정하고, 아웃풋과 피드백을 다시 반복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가져가야 한다. 

 

 아웃풋을 전제로 인풋을 하면 같은 시간을 들여서 같은 체험을 한다고 해도 얻은 정보의 양과 질이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되는데 우리가 접하는 정보는 내가 어떻게 출력하느냐에 따라 내 뇌리 속에 완전히 정착하기도 한다. 앞으로는 인풋을 하다가 ‘왜?’라는 의문이 생겼다면 그 이유를 스스로 철저히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다음 답을 조사하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해서 해결한다. 이것이 최고의 피드백이며, 눈부신 자기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글 쓰는 능력은 곧 생각하는 능력이므로 매일 문장을 쓰면 사고력과 통찰력이 향상될 수 있는데, 매일 간결한 기사를 쓰는 습관을 들이면 요약정리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알기 쉽게 매사를 전달하게 될 수 있는데, 이를 1년 이상 꾸준히 지속하면 차원이 다른 사람으로 진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며

 무엇이든 지속하지 못하면 정보 배포의 효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우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지나치게 열심히 하지 말고 매일 시간제한을 두어 같은 시간 동안 꾸준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보자. 그러면 그것이 뇌를 가장 즐겁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언가를 지속한다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의 결과에 지나지 않기에 지속하자는 생각을 계속 하다보면 정신적 지침이 올 수 있음으로 ‘오늘 하루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있을 수 있다. 일단 지금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1년씩 1년씩 그 시간을 축적해 나가자. 무엇이든 10년을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음을 한 번 더 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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