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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네이비씰의 승리의 기술, 무자비한 승리의 원칙을 숙지하라!

by Bookbybooks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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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현재 경영에 있어 전략과 전술이란 용어는 군대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책 ‘네이비씰의 승리의 기술'이라는 책 역시 전 네이비씰 출신인 저자의 살벌하고 군기 바짝 든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전설적인 군인 조직 출신이 말하는 승리의 기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번 책을 한 번 펼쳐보자.

 

팀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개인들의 집합.

 팀은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좋은 리더쉽과 나쁜 리더십을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는 팀의 성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팀을 이끄는 리더의 최고의 덕목 중 하나는 조직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오너쉽에 있다. 리더는 자기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의 오너가 돼야 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남을 탓하거나 남에게 책임을 돌려서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저자는 언급한다. 하급자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제대로 된 오너쉽을 가진 리더는 하급자를 질책하기 전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이 잘못될 때 진정한 오너쉽을 가지려면 엄청난 결의와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쉽지 않은 행동을 함으로써 그는 리더로서 배우고 성장하며 팀의 성과를 높이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리더들은 혹시 자존심을 앞세우지는 않았는지, 비난을 감수했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책을 모색했는지 등을 확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리더십은 팀의 성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일 변수이며, 팀의 성패는 모두 리더에게 달려 있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한 팀의 목표 수준은 리더의 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닌 리더의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혹 나쁜 성과에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목표 수준을 어떻게 설정했건, 그리고 얼마나 힘주어 강조했건 나쁜 성과가 새로운 기준이 됨을 팀원 모두가 유의해야 할 것이다. 리더는 절대 만족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이런 마음 가짐을 팀에 전파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과 팀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정직하게 평가해야만 리더로서 제대로 설 수 있게 된다.

 

남을 잘 설득해야 승리할 수 있다.

 모든 조직에서 일이 제대로 굴러가게 하려면 참여한 사람들이 임무의 필요성에 공감해야 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렇게 중요한 임무의 필요성을 부하들에게 제대로 설득하려면 우선 리더가 그 임무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리더의 생각과 비전이 팀의 임무와 일치하지 못하면 금방 위기가 찾아올 수 있는데, 리더가 확신이 없으면 팀원들은 그걸 바로 눈치챌 수밖에 없고, 그러면 그들의 믿음에도 의문이 생김을 리더는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또한 리더는 코 앞에 전술적 임무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되며, 그 전술이 전략적 목표에 어떤 식으로 기여하는지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다. 리더는 언제나 한 발 뒤로 물러나 상황을 해체하고 전략적 관점에서 큰 그림을 분석해야 한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지 못한다면 이해가 될 때까지 상부에 물어야 하는 책임 또한 지니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리더는 뭘 할지를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왜 하는지’를 설명하는 사람이라 말하는데, 본인이 이해가 잘 안 될 때는 상급자에게 물어보는 게 현장 리더가 할 일임을 주지시킨다. 각 단계의 리더들이 임무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가져야만 자기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렇게 돼야 구성원들은 어려움을 인내하고 임무를 수행해 승리라는 열매를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계획은 팀의 말단 구성원들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돼야 하며, 팀원 일부가 잘 이해하지 못했을 때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리더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장려해야 하며, 팀원 전원이 목표를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한다.

 

언제나 위협을 대비하라.

 리더는 어떤 작전에서든 위험 요인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리더십은 실패한 것이며, 이를 위해 어떤 것도 당연시 하지 말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하라는 어찌 보면 무리하다 싶을 정도의 주문을 한다. 앞서 말한 극한의 오너십을 체화한 리더는 팀원들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먼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큰 그림을 보라고 팀원들을 다그치는 대신 좀 더 간단명료한 용어로 그들을 이해시킬 방법을 찾으려 하며,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아랫사람을 이끄는 방법인 것이다. 리더십이란 지휘 계통의 아래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야. 위로도 흘러야 하며,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오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을 비난 하거나 상관의 요구에 불평을 늘어놓는 대신 문제의 오너가 되길 저자는 한 번 더 강조한다.

 모든 리더들은 자기 없이도 조직이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리더십은 간단하지만 쉽지는 않다. 당신이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해도 결코 윗사람을 비난하지 말라. 대신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더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과 당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라. 어떤 지휘 체계 아래에서든 리더는 구성원들 앞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규율이야 말로 자유로 향하는 통로임을 다시금 언급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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