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레이션54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의 창업 이야기 프롤로그 회사를 다니며 가끔 창업을 해보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과 사업 모델을 가지고 법인을 만들고, 투자를 받고 직원들을 뽑고 사업을 영위해 가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한 번쯤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는 그런 상상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창업, 사업 초창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볼 때면 괜스레 저자가 대단해 보이고, 종이 몇 장에 담겨 지나가는 그 장면 장면마다 얼마나 큰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을지 떠올려보곤 한다. 언젠가 나도 내 사업을 하게 되는 날이 올 지 모른다. 상황에 떠밀려 불완전한 시도를 하기보단 직장을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시도를 하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창업에 대한 사전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주인공인 켈리 최,.. 2022. 2. 24.
50부터, 운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면 프롤로그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10대에서 20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만 해도 늙는다는 기분보다는 좀 더 어른이 되어 간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40대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조금씩 늙음과 노화에 대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성공을 향해 무작정 달리면서 맨 땅에 헤딩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좀 더 현명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 한편에 차기 시작했다. 이번 책 ‘50부터,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좋은 습관'은 아직 50대는 아니나 미리 준비하면 좋을 여러 가지 삶의 습관들에 대해 정리해놓은 책이다. 저자가 불교에 심취한 덕분에 책에 많은 내용들을 읽다 보면 일종의 불교 경전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갸우뚱거리게 하는 부분도 고개를 절로 끄덕이.. 2022. 2. 23.
최소 노력의 법칙, 최소한의 방법으로 최선의 성과를 내는 방법 프롤로그 에센셜리즘이란 책으로 전 세계에 에센셜리스트라는 용어를 유행하게 만든 그렉 맥커운의 신작 발간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책 ‘최소 노력의 법칙'을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본질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의 서두와 마무리에 그의 아들, 딸에 아픔에 대해 기술하는데, 전작의 성공에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살던 저자는 본질적인 것들 외에 많은 것들을 걷어내고 필수적이라 생각하던 것을 성취하기 위해 분주하게 살아왔는데, 이도 벅차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맞게 된다. 전작에서 올바른 일을 선택하는 것을 다뤘다면 이 책은 그 일을 어떻게 올바르게 실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풀어낸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고 .. 2022. 2. 22.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당신도 할 수 있다. 프롤로그 전자책 쇼핑을 하다 문득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 있어 읽기 시작했다. 이름이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이 얼마나 명쾌하고 호기심이 이는 제목인가. 습관과 자기 계발 등에 관심 많은 블로거로서 이 책 역시 습관에 대한 책이겠거니 하고 주말 시간을 내서 읽기 시작했다. 얇은 책이었지만, 본인의 게으름을 고백하고 이를 탈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당신도 게으름에 빠져있다면 이 책을 한 번 보면서 그 늪에서 빠져나오는 계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게으른 사람의 특징 저자는 책을 통해 본인이 타고난 게으름쟁이라며, 살아오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본인의 게으름을 증명해 보인다. 그중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 일화가 인상적인데, 행주로 고객이 떠난 자리를.. 2022. 2. 21.
투두리스트(To-do list)를 제대로 설계하라 프롤로그 효과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본인만의 To-do List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반대로 그렇지 못한 이들은 To-do List가 없거나 설령 만들었다 해도 효율적으로 이를 활용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책 ‘목표를 이뤄내는 기술, TO DO LIST’는 그간 듣기만 하고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던 To-do List에 대한 심도 깊은 책이었다. 두께는 얇았으나 저자가 그동안 경험한 여러 가지 방법론의 장단점과 업무에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적어두어 To-do List를 잘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은 펼쳐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투두 리스트(To-do List) 역시 배워야 한다. 저자는 책에서 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 2022. 2. 20.
트랜드를 읽는 습관, 미래를 먼저 만나는 법 프롤로그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하고 사는데, 정작 트렌드라는 게 무엇인지 정의하기가 쉽지 않았다. 좋은 습관 연구소의 ‘트렌드 읽는 습관'이라는 책을 통해 트렌드에 대한 정의와 이를 잘 읽어내는 습관을 기르고 비즈니스까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훑는 시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책의 서평과 후기를 적는 블로거로써 서점에서 트렌드 읽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챕터가 있는데, 해당 챕터는 따로 이야기해야 할 만큼 참 많은 영감을 주었다. 당신도 트렌드를 읽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면 어떨까. 트렌드란 무엇인가 저자는 우리가 트렌드를 읽을 때는 트렌드를 촉진할 트리거와 트렌드에 반하는 베리어(장벽)가 될 수 있는 거시 환경 요인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2.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