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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54

보다 성장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시간 관리 스킬 프롤로그 바쁜 일상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나도 누군가처럼 비서를 두고 여기저기 없어지기 바쁜 내 시간을 아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곤 한다. 가끔 시간 관리하는 계발서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실제 유용한 책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이번 책 ‘시간 관리 스킬'은 적어도 나의 시간을 아껴주기 위한 노하우를 적잖이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 관리에 애를 먹은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저자가 언급한 많은 노하우를 배워 써먹어보도록 하자. 시간은 내가 쓰는 것이다. 저자는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를 생각해보라고 한다. 나는 과연 어떻게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간 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행복을 느끼는 행동을 꾸준하기 위해, 그리고 내가 행복을 느끼지 않는 일을 최소한.. 2022. 2. 12.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미디어 상점” 츠타야 프롤로그 지적 자본론이라는 책을 통해 한 때 츠타야 신드롬이라는 게 널리 퍼졌던 적이 있다. 판매하는 곳이 아닌 라이프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포지셔닝한 츠타야 서점은 일본 전역에 각기 각색의 브랜딩을 하며 자리 잡았고, 도쿄에서 꼭 가야 할 곳, 가고 싶은 곳 등으로 여러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렸다. 나도 예전 일본 여행 때 우연히 츠타야 서점 중 한 곳을 들린 적이 있었는데, 단순히 서점으로 생각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강하게 채찍질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서점과 브랜딩에 대해 한 번 더 세심하게 훑은 책이 나왔는데 바로 ‘츠타야, 그 수수께끼'이다. 미디어 상점, 츠타야. 책에서는 츠타야를 만든 마스다 무네아키의 이야기를 줄곧 들을 수 있는데, 그는 서점이란 공간을 일종의 플랫폼으로 보고 고객 스스로 편집권.. 2022. 2. 11.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발뮤다의 성공 방정식 프롤로그 우리 집 거실 한편에 조용히 돌아가는 발뮤다의 공기 청정기. 내 손에 오랫동안 쥐어진 아이폰처럼 우리 거실을 아름답게 감싸주고 있다. 마치 공기 청정은 덤인 것처럼 유려한 디자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에 늘 감탄과 놀라움, 뿌듯함이 묻어 나온다. 최근에는 죽은 빵도 살린다는 토스트 기계나 커피를 내리는 기기까지 발뮤다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생각이 난 김에 발뮤다 창업자가 쓴 책까지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발뮤다 하면 값비싸고 그럴싸한 디자인을 가진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 정확히는 발뮤다를 만든 테라오 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의 인생과 발뮤다 브랜드 자체에 더욱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 자유로운 영혼, 테라오 겐 책의 첫 장에선 다른 창업 관련 서적과 .. 2022. 2. 10.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번역가의 생존 습관. 프롤로그 좋은 습관 연구소에서 나온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10년 차 영한 번역가 김고명 님의 이야기였는데, 생각보다 자세하고 꼼꼼하게 번역가의 삶에 대해 적어주셔서 읽는 내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 역시 한 때 영상 번역가가 되고 싶어 학원 수강도 하고 몇 차례 번역을 시도했었고, 대학원 시절에는 논문 번역 알바도 몇 차례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번역 일을 하면 할수록 내 영어 실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번역 작업에 투자할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 등이 발생하며 결국 멈출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책을 보면서 예전 생각도 나도 나 역시 글쓰기에 많은 관심이 있기에 저자의 이야기가 훨씬 더 사실감 있게 다가왔음을 고백한다. 번역가는 영어만큼이나 한국어를 잘 해.. 2022. 2. 9.
진심을 팝니다, 그 결과 고객의 진심을 얻었습니다. 프롤로그 영업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여기저기에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답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가 바로 '영업이란 상대의 마음을 뺏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을까? 책에선 자신의 주장을 먼저 펼치는 영업인은 남의 마음을 사로 잡기 힘들며, 상대방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때 영업 쪽에 몸 담고 일을 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그 한 문장이 주는 무게감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지금도 곱씹게 된다. 고신 영달의 신화 평소 가깝게 지내고 있는 주류 도매사 분을 통해 전 OB 맥주 대표이사님이셨던 장인수 님의 책 [진심을 팝니다]을 선물 받았다. 장인수 님은 고신 영달(고졸 신화, 영.. 2022. 2. 9.
회사 말고 내 콘텐츠, 내가 바로 회사다. 프롤로그 나도 예전엔 회사 밖에서의 내 모습을 꿈꿨고, 지금은 회사 안에서 내 모습을 좀 더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우리 모두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가진 일반인이기에, 중요도에 맞춰 시간을 쪼개고 그 속에서 내가 해야 하는, 그리고 꼭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둘씩 해야 한다. 화려한 필력보단 소중한 생각이 담긴 콘텐츠가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작지만 꾸준하게 나의 콘텐츠를 쌓고 발전시켜가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다짐하게 되었다. 콘텐츠 자본의 매력 갈리아 전쟁기를 쓴 카이사르는 편지를 통해 커리어의 위기를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본인 커리어의 절벽 끝에서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했고, 결국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글쓰기에 .. 2022. 2. 9.